세종시교육청, 영어 원어민보조교사 역걍강화 연수 실시

세종시교육청이 지난달 28일 오후 4시부터 도담초등학교에서 세종시 관내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사진은 원어민 교사들이 스마트교육 연수에 참여하는 모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한국평생교육평가원은 지난 5월 15일 영어능력평가 ‘TESL 모바일’을 최초로 개발했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도시, 농어촌, 산간벽지, 도서지역과 접경지역 등 전국 어디든지 스마트폰이 작동되는 곳에서는 손쉽게 응시 및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외국어 공부가 주목받고 있다. 해커스톡, 잉글리시톡 등 학습용 앱도 무궁무진하다. 이는 IT 기술의 발달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져 효율적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각 학교에서도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영어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영어교사들에게는 스마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공부에 날개를 달아주고 학력 신장까지 이루도록 하는 것이 숙원사업이 됐을 정도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부터 도담초에서 세종시 관내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의 주요내용은 △학교에 보급된 전자교탁, 전자칠판, 태블릿 PC 등 정보화기자재를 유연하게 다룰 수 있는 기기사용법 △무선망을 통한 교과 관련 다양한 앱을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 및 사례 △올해 도입된 영어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교사-학생 간 커뮤니티 운영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원어민보조교사들은 평소 수업시간에 교실에 설치된 전자교탁과 전자칠판에 대한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아 수업에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연수로 더욱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영어 원어민보조교사 대상 연수로 원어민보조교사도 스마트교실과 무선인프라 시설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교원 역량강화 연수뿐만 아니라 정보화기자재 활용 수업모형 개발, 교원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및 스마트교육 수업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세종시에서 학습자 중심의 교실수업 혁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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