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초, 환경 프로젝트 수업

3일 단양 매포초에서 ‘환경 프로젝트’ 수업 나눔 공개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3일 단양 매포초에서 ‘환경 프로젝트’ 수업 나눔 공개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단양 매포초가 모든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수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매포초는 3일 참여·소통·협력의 수업 나눔 공개수업(동료장학)을 진행했다.

이 학교 전 교사들은 수업 준비를 위해 두 차례 협의를 진행, 공동 수업지도안과 환경프로젝트를 구성했다. 일반적인 동료장학과는 다르게 수업 준비, 설계 과정부터 동료교사들과 함께 이뤄낸 집단지성의 결과물인 셈이다.

수업 내용 역시 올해부터 생태환경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답게 환경문제를 학생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 환경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수업을 공개한 이기홍 교사는 “처음에는 프로젝트 수업의 의미조차 알지 못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동료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하다보니 어려움이 덜해졌다”고 말했다.

매포초는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