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실업침이 2018 인도네시아 오픈 장애인 탁구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는 쾌거를 이뤘다.

11체급에 나선 정규영 선수는 남자개인전 결승에서 홍콩의 룽청안 선수를 3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이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9체급 김군해 선수는 여자개인전 결승에서 태국의 차얀난 선수를 접전 끝에 3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체급 박홍규 선수도 남자개인전 결승에 진출했지만 태국의 타인니옴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창단한 탁구실업팀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평소 성실한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며 “10월 인도네이사에서 개최되는 아시안파라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충북장애인탁구의 저력을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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