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이런 도서관 또 이쓸까요”…공모사업 싹쓸이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4일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증평군립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는 2018년 책의 해에 대한 관심도 및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시민 책·독서 프로그램 지원 △지역별 책 플러스(+) 네트워크 발족 △책 마을 지정 시범사업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지원 등 4개 분야의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에서 증평군립도서관은 아고라 북 페스티벌과 연계한‘독서광 김득신과 함께하는 아고라 북 페스티벌’을 응모한 결과 최종 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500만원을 활용해 오는 10월 20일, 21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3회 아고라 북페스티벌을 더욱 내실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동화 속 주인공 되어보기, 책을 원작으로 한 동극공연 및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김득신과 함께하는 독서 OX퀴즈 등이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이번 선정 외에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꿈다락 토요문화 학교,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사업 수행기관, 개관시간 연장 본 사업 및 추가 사업 등 총 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서관이 확보한 사업비는 총 6400만원이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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