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12개 팀 선정, 다음 달 2~3일 경연 펼쳐

전국 아마추어 밴드 페스티벌 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다음 달 1~5일까지 충주호 일원에서 2018 충주호수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가 화려한 경연을 예고했다.

시는 지난 2일까지 경연대회 참가팀 접수를 받은 결과 가수협회와 음악협회에 소속된 전문 가수와 음악인 등을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밴드 182개 팀이 신청했다.

이번 대회 대상 1개 팀에게는 상금 700만 원이 주어지고, 최우수 1개 팀 300만 원, 우수 1개 팀 200만 원, 인기 2개 팀 각각 100만 원 등 총 1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신청 팀을 대상으로 5~6일 양일간 동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 12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다음 달 2~3일 양일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맥주페스티벌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치르게 된다.

축제기간 동안 아마추어 밴드경연대회를 비롯해 전국 아마추어 카약대회와 창작보트 경주대회, 튜브 줄다리기대회, 전국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마련됐다.

창작보트 대회와 튜브 줄다리기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카약대회는 27일까지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충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호수축제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cjlake.kr/2016)를 참조하거나, 충주중원문화재단(☏850-79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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