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군수의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 4년간 군민중심 행복금산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인사 원칙을 바로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문 군수는 “공무원이 정치논리에 따라 피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부정한 인사청탁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공정인사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군정방침을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으로 확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행과제로 △기쁨가득 문화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오는 명품관광 △한걸음더 책임행정 등 4대 실천 과제를 선정했다.

‘명품 관광도시 건설’을 두 번째 군정 목표로 꼽으며 “금산은 있는 그대로가 관광자원이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등산로와 둘레길은 물론, 계절별 약초 등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해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를 만들어 ‘명품관광도시 금산’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세 번째 군정목표로 ‘명품교육 도시’ 조성을 내 놨다. 문 군수는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처럼 인재 육성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자녀 교육 문제 때문에 금산을 떠나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를 위해 '금산교육사랑장학기금 200억 조성 및 장학사업 확대', '타지역 상급학교 진학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확보 등'을 시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금산농업의 선진화를 통해 ‘금산에서 농사를 지으면 잘 먹고 잘 산다’라는 말이 진리가 되도록 부농의 고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금산인삼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금산인삼의 브랜딩, 전략 마케팅을 총 동원함은 물론 인삼약초진흥원 설립을 통해 차별화된 인삼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금산인삼의 ‘세계농업유산’ 등재 등 금산인삼세계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깻잎산업에 있어서는 GAP 인증확대, 고 부가가치 생산기반 조성과 가공 산업의 활성화 등 6차 산업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깻잎단지로의 자리 매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군이 주인 되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며 “예산편성의 주민 참여제와 정책 책임제 시행, 항상 열려있는 군수실을 통해 군민의 행정 참여 기회를 늘려나가는 등 더 자주, 더 가까이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산 김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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