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운영·산건·윤리·예결위원장, 민주당 행정복지위원장 각각 맡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시의장과 부의장 자리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싹쓸이 하는 독식 논란으로 파행을 겪은 충주시의회가 4일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를 매듭 짖고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2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양당 원내대표가 정회를 거듭하며 협상을 진행한 결과 전반기 의회운영·산업건설·윤리·예결위원장 등 네 자리는 한국당 의원들이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의회운영위원장은 한국당 박해수(54·2선)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은 같은 당 정용학(49·초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행정복지위원장은 민주당 조증근(43·초선) 의원이 맡았다.
2년씩 더물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교대로 맡게 되는 전반기 윤리위원회는 한국당 조보영(61·비례대표·여) 의원이 선출돼 윤리위를 이끌게 된다.
1년 임기 예결위원장은 같은 당 김낙우(54·초선)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시의회는 전날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이어 이날 상임위원장이 모두 선출됨에 따라 8대 전반기 원 구성을 끝마쳤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5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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