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 운동을 하는 전국의 200여 활동가들이 보은 속리산에 모인다.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원용)은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5~6일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활동가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활동가들이 한군데 모여 작 자치단체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발표하고 논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차는 맹학균 지속가능전략담당관(환경부 정책기획관)이 ‘정부의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계획과 수립과정’, 김병완 광주대 교수(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가 ‘지방의 지속가능발전 이행과제와 전망’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토론을 통해 제안된 공동의제를 토대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수립 공동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일차에는 지역탐방이 펼쳐진다. 속리산을 방문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법주사를 돌아보고 세조길을 탐방하면서 생태관광과 문화의 지속가능한 접목에 관한 고민을 나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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