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 올해 8개 업체와 산학협력…5년간 취업률 100%

충북반도체고가 올해 들어 8개 반도체 관련 업체와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은 ㈜앰코테크놀로지와의 업무협약 모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반도체고가 우수업체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문을 넓히고 있다.

5일 충북반도체고에 따르면 올해 들어 8개 반도체관련 업체와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체결 업체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시그네틱스, ㈜인화이엔지, ㈜웨이비스, ㈜기가레인, ㈜젬LED, ㈜현성솔라텍, ㈜일진디스플레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반 개설 지원 △재학생 채용 약정 △회사-학교 간 인력·기술 교류를 위한 교육활동 시행 등이다.

이에 따라 충북반도체고는 최근 5년 동안 한화큐셀 등 모두 90개 회사(올해 실적포함)와 산학지원, 취업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이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취업률은 100%를 달성했다.

김민환 교장은 “이 같은 산학협력 협정 체결은 우수한 인재들이 반도체 관련 모든 분야의 업종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체와 학교, 학생 모두가 만족하고, 앞으로도 계속 윈-윈하는 관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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