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 보라데이 캠페인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는 5일 오후 4시 청주시 북문로 소나무 길에서 33개 유관기관ㆍ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라데이(LOOK AGAIN)’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라데이 켐페인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라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펼쳐지는 행사다. 이날 결의문 낭독, 6개 단체의 폭력예방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이 소나무길에서 철당간까지 함께 걸으며 도민들에게 캠페인을 실시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보라’는 가정 내 문제를 주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잘 살펴보라는 ‘쌍안경’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슬로건 ‘LOOK AGAIN’은 가정과 사회의 울타리가 되어 주자는 의미이다. 여성가족부는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하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언제나 안전한 충북ㆍ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ㆍ단체ㆍ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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