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박영순(53)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민선 7기 대전시 첫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대전시는 5일 허태정 시장이 박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신임 대전시 정무부시장에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내정자는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충남대병원 상임감사,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시는 박 내정자가 시의회 및 시민사회단체와 원만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중앙부처·정치권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신원조회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박 내정자를 정무부시장에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