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4.19혁명과 한국문학 전국학술대회 개최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4.19혁명과 한국문학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모색하는 전국학술대회가 공주대학교에서 열렸다.

공주대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와 공주대 국어교육과 공동주최로 ‘4.19혁명과 한국문학 전국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조 강연으로 나선 김병욱 충남대 국문과 명예교수는 자신이 생생하게 경험한 4.19혁명을 한국문학과 연계시켜 발표함으로써 젊은 연구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4.19혁명과 한국문학’을 기획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많은 국내외의 한국문학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연구의 시각을 보여주는 논문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4.19혁명은 한국문학에서 여전히 말해야 하는 중요한 연구 주제이며 유효한 화두로서, 이번 학술대회가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자리여서 매우 뜻 깊다”며 “젠더, 마이너리티, 지역문학 등 4.19혁명과 한국문학의 문제를 폭넓게 해명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와 연구들이 돋보이는 학술대회”라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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