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감, 시민 행복 최우선 하는 의정활동 펼칠 것”

홍석용 제천시의회의장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8대 제천시의회는 전체 의원 모두가 시민들께서 부여해주신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새로운 희망의 문을 열고 ‘시민’에서 출발해 ‘시민’으로 끝날 것입니다.”

홍석용 제천시의회의장은 취임 소감을 이 같이 밝히며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여덟 번째 기초의회를 맞아 역사에 걸 맞는 의정을 펼치고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제천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고 의결기관이며, 입법기관이고 감시기관으로 제천시민이 맡겨주신 지위를 겸허히 받들어 견제와 감시, 균형과 협조 속에 제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증진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는 의회의 혁신이 필요한 때로 시대가 요구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새로운 의회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홍 의장은 이를 위해 지역구 의원이기에 앞서 14만 제천시민 모두를 대표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 정책과 예산이 각 의원의 지역구에 얼마나 세워지고 배분되고 있는가보다는 제천시 전역과 전 계층에 얼마나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롭게 집행되고 있는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 어느 당과 어느 당의 의원이기에 앞서 14만시민의 13대표 의원으로 늘 같이 토의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선7기 제천시의 비전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실현을 위해 적극 소통·협조 하겠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관행적이고 권위적인 행태를 과감하게 버리고 시민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석용 의장은 “8대 제천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큰 꿈과 희망을 안고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할 것이며,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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