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근본이 되는 신뢰주는 의회 만들겠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변화를 선택한 서산 시민들의 바램을 시정에 반영해 서산시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을 걱정시키는 의회가 아니라 시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은 ‘시민이 근본이 되는 의회’를 목표로 관행적 사고의 벽을 과감히 허물어 상식이 통하고 원칙이 바로 서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8대 의회 의정방향으로 책임 있는 의회, 상생의정, 생활밀착형 의회, 품격있는 의회를 제시했다. 책임있는 의회란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것을 살펴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의정활동으로 맹정호 시장이 천명한 ‘시민의 서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합하되 휩쓸리지 않는다는 화이불류(和而不流)의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소통과 협력의 상생의정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은 물론 시민의 아픔과 상처를 먼저 헤아릴 줄 아는 의정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다양한 삶의 현장을 찾아가 생동감 있는 의견을 경청하며 의회의 모든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생활밀착형 의회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품격있는 의회가 되기 위해 독단과 독선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원리가 작동하는 의회를 만들고 의원으로서의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준수하며 시민에게 존경받는 의회를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임 의장은 '8대 의회가 역대 어느 의회보다도 젊기에 기대 못지않게 여러 가지 우려가 있지만 젊기에 소신을 가지고 더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위임해 주신 권한을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행사해 서산시 의정사에 길이 남을 선진 의회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동료의원들의 협조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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