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6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19개 마을학교 운영자와 시민 80여 명이 참가하는 「2018년 마을학교운영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6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19개 마을학교 운영자와 시민 등 80여 명이 참가하는 '2018년 마을학교운영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19개 마을학교 간 운영 노하우의 나눔을 통해 프로그램을 상호 네트워킹하고 참가자의 자발성과 집단지성을 토대로 세종형 마을학교 운영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19개 마을학교 활동 사진과 마을교사의 손뜨개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100분 동안 창조적 집단토론 방식인 월드카페를 진행했다.

글빛나눔터 마을학교의 빛그림 공연도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월드카페 대화 내용을 취합하여 교육감과 마을학교 대표자들이 협의내용을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마을학교가 본격 운영된 지 2년 만에 교육을 매개로 마을에 공동체성이 형성되고 공적 가치가 존중되며 세종시 전체의 교육력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이는 마을학교 운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며, 마을학교가 앞으로 더욱 내실 있게 확대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마을학교는 시민들이 마을에서 방과후, 주말, 방학 기간에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을 위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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