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대전시의장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8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종천(사진.서구5) 의원이 선출됐다.

대전시의회는 지난 6일 2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했다.

김 신임 의장은 재적인원 22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1표를 얻었다.

부의장에는 같은 당 윤용대(서구4) 의원과 문성원(대덕3) 의원이 각각 뽑혔다.

김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의정 활동을 통해 대전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고, 시정과 교육행정을 두루 살펴 시민이 공감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기계공고와 한밭대를 졸업한 김 의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의원에 당선된 뒤 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6.13지방선거에 서구 5선거구에 출마, 3선에 성공했다.

시의회는 9일 오전 8대 시의회 개원식을 열고 10일과 12일에는 상임위원장단과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8대 대전시의회 의석 분포는 더불어민주당 21석, 자유한국당 1석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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