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한국교통대가 최근 교육부 주관 국립대 육성사업 평가에서 지역중심대학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해 지역선도대학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립대 공공성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상생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역 수요를 반영해오고 있다.

아울러 캠퍼스별 특성화 분야에 맞는 분야와 개방형 시민교육을 비롯ㄱ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지속 제공해온 결과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한국교통대는 올해 총 15억 원의 예산을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D 프린터를 활용한 창작활동센터를 구축·개방해 재학생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다양한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인 ‘LCC(Living & Learning Campus)’를 통해 3개 캠퍼스 균형발전은 물론 각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시도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사업 우수 평가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한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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