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 대표도서로 선정된 ‘바깥은 여름’ 관련 특강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1일 오후 2시 본관 시청각실에서 김애란 작가를 초청, 만남 시간을 갖는다.

김애란 작가는 지난 2002년 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1회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같은 작품으로 창작가비평을 통해 등단했다.

2005년 단편 ‘달려라 아비’로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단편 ‘칼자국’으로 이효석 문학상을, 2009년 ‘침이 고인다’로 신동엽창작상 수상 등 짧은 창작기간 동안 중요 문학상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또 2000년대 한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출간한 ‘바깥은 여름’은 지난해 문인과 출판인들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올해 시민투표를 통해 성인부문 충주시 대표도서로도 선정됐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서 김 작가는 시 대표도서로 선정된 ‘바깥은 여름’을 중심으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담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는 오는 19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강 문의는 충주시립도서관 사서팀(☏850-3273)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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