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9일 진천 화랑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양규 군의회 의장,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9일 군에 따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중심지 기능 확충과 함께 배후마을로 서비스를 공급하는 정부공모사업이다. 5개년동안 최대 180억원을 투자해 농촌중심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으로 진천군에서는 진천읍을 선정하여 공모사업 유치에 본격 대응하고 있다.

이날 대토론회는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토론회에는 지역주민, 분과별 전문가, 행정지원단 등을 교육, 문화, 체육, 관광, 경관, 환경, 교통 등 16개 분과로 분류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을 사업추진 내용을 발굴하고 그에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유재윤 추진위원장은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진천읍 발전을 위해 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른 어느 곳 보다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 및 사업에 반영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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