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세계유산센터, 언론의 문화재·여행전문가와 함께 팸투어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언론인의 눈으로 보는 백제문화유산의 감동은 어떤 느낌일까?

문화재청과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문화재 및 여행분야 언론인과 함께 백제문화유산 탐방 팸투어에 나선다.

경향신문 등 7개 언론사 19명이 참가하는 팸투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된 공주, 부여, 익산의 8개 유적을 중심으로 7월 10~11일 이틀동안 진행된다.

팸투어단은 유적내 백제후기의 왕성, 사찰터, 왕릉, 그리고 외곽성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탐방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문화적 특성을 재발견하고,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고대 동아시아 문화를 황금기로 이끌었던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후백제가 주변국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문화 발전의 전성기를 이룬 대표 유적이다. 2015년 7월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기존 8개 세계유산을 포함한 백제 후기 중요 유적 26개소를 백제왕도 핵심유적으로 특정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유산센터는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내관광업계 전문가 팸투어와 이번 언론사 행사를 포함해 앞으로 7월 한국마이스포럼 및 중화권 외국인 유학생, 10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계자, 11월 동남아권 해외관광객 유치 추진자 등 다양한 수요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총 5회의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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