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추경 예산안 앞당겨 편성, 시의회 제출 예정

이상천 제천시장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이상천(사진) 제천시장이 지역경제활성화 등 시급한 현안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편성해 추진한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조기 편성을 위해 지난 5일 추경예산 기본지침을 각 실과사업소에 시달하고 이 달 중 예산심의 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고 오는 8월 3일까지 추경 예산안을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시는 시의회에도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당초 9월 10일 개회 예정이던 임시회를 8월 중 개최로 앞당겨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추경의 주요 예산은 민선 7기 제천시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장기발전계획 용역비를 비롯해 공약사업 추진비, 전국스포츠대회 유치비, 각종 현안 사업비 등으로 규모는 자체 재원 400억원을 포함 약 700~8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월과 불용액을 최소화화고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 위주로 추경을 편성해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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