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도정 비전 실현 적극 협조 당부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7기 출범 후 첫 시장·군수회의에서 ‘1등 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지사와 도내 11명의 시장·군수들은 9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민선 7기 주요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6·13지방선거에서 도민의 선택을 받은 시장·군수들이 엄중한 책임감과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까지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4%·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4만불 목표를 조기 달성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고,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충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 7기 도정운영의 3대 축으로 ‘1등 경제 충북의 기적 실현’, ‘강호축 개발·미래 충북 먹거리 창출’, ‘성장과 이익을 공유하는 삶의 질 향상’을 제시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대 도정방침은 △젊음 있는 혁신성장 △조화로운 균형발전 △소외 없는 평생복지 △향유하는 문화관광 △사람중심 안심사회다.

충북도는 특히 ‘1등 경제’ 실현을 위해 민선 7기 동안 투자기업 발굴, 투자유치 정보 제공 포상금 지급, 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 40조원 투자유치에 도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장·군수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 밖에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여름철 자연재난 신속대응체계 구축 등 시·군의 노력과 협조도 구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1등 경제’ 실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고, 지자체별 주요 현안에 대한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