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며 군민의 행복지수 높이겠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8대 부여군의회 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의원,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여성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발로 뛰며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부여군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된 송복섭(60·더불어민주당) 의장은 이같이 말하고 8대 의회 전반기 4대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송 의장은 '먼저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소통의 통로를 넓혀 군민 곁에 의회가 있다'며 '군민 모두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선거로 이완된 민심과 부여군의회 (더불어민주당 7석, 자유한국당 4석) 의원의 당적 구성비 반전에 따른 군민 우려를 의식한 듯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의회의원은 물론 군민 모두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기도 했다.

집행부의 견제 기능 강화도 중요하지만, 비판보다는 과정, 특히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역할을 강조하는 송의장은 “의원의 역량 강화는 지방자치 발전의 필수조건”이라며 “늘 공부하고 연구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했다.

부여군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 유치, 농축산업 대책, 성장 동력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해 나간다는 각오다.

송복섭의장은 “군민의 대변자로 군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될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고, 성원과 협조”를 당부하고 “군민을 위해 일하는 진정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송복섭 의장은 7대 부여군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을 지낸 2선의원으로 전체의원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다. 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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