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시철 관제요원(사진 오른쪽)이 능력을 인정받아 증평군수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 영상관제센터가 주민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센터에 근무 중인 장시철 관제요원이 지난달 21일 증평읍 증천리 일원에서 도로가를 배회하고 있던 치매노인을 매의 눈으로 발견하고 경찰에 연락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같은 날 증평읍 미암리 일원의 수도배관 누수로 도로변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해 조치를 취하도록 돕는 등 지역 내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하는 역할을 했다.

군은 그의 업무능력을 높이 인정해 이날 증평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앞서 장 요원은 지난 4월 관제 중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처한 공로를 인정받아 괴산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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