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민간환경감시센터는 전국 최초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 감시와 주민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키로 하고 지난 4월 20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그러나 민간환경감시센터는 발전소 인근 주님들과의 소통 결여는 물론 기구 운영 문제 등이 발생 시는 지난 11일 당진화력본부 전력문화홍보관에서 회의를 갖었다.

이번 회의는 민간환경감시기구 시범사업 운영지침에 대한 보고와 상반기 민간환경감시기구의 업무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올해 예산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환경감시위원회 산하 운영 위원회 구성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심의에 따라 민간환경감시기구는 감시위 산하에 지역대표와 환경단체 전문가 발전소 관계자 공무원 등 모두 5명 내외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격월 정기회의를 통해 감시센터의 세부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감시센터 주요업무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감시측정 조사활동을 추진하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간 소통창구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화력발전소 환경문제 전문가를 초빙한 강연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워크숍도 올해 하반기에 갖기로 했다.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당진시장은 발전소 주변지역의 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센터 운영과 환경오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