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충북선철도고속화 등 10건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가 1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정렬 2차관에게 충북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11일 강호축 개발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했다.

이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완성을 위해 광역철도 1단계 사업비 승인과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 기본계획 수립비 지원도 요구했다.

청주국제공항 거점 여객항공사 에어로K 면허발급, 서울∼세종 고속도로 오송·백곡지선 설치, 중부고속도로 증평IC∼진천 터널 확장,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및 동제천·구인사 IC 설치 등도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제시했다.

또 오송역∼청주국제공항 BRT 도로건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6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요구했다.

이 지사는 “충북의 장점을 활용해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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