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증평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오전 11시 청주·보은·옥천·영동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12일 나머지 7개 지역이 추가됨에 따라 충북 11개 시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영동에 발효중인 폭염 주의보는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 경보로 대치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동 가곡 34도, 옥천 33.8도, 청주 32.7도, 보은 32.4도, 충주 32도, 제천 31.4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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