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잔액 이월 안돼 연내 사용 권장"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행복바우처카드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73세 미만을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자부담 2만원 포함, 17만원 한도 내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발급해주는 것이다.

이 카드를 발급받은 여성농업인은 안경점, 영화관, 서점, 미용원, 찜질방‧목욕탕, 커피전문점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한식, 중식, 패밀리레스토랑 등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해당 업체에서 카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동읍 일원에 카드사용처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결재 오류 시 카드사용 등록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군은 이용방법과 사용처를 잘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여성농어업인 없도록 카드사용 실적을 점검해 홍보문을 발송하는 등 카드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카드 잔액은 이월이나 전환이 안 되기 때문에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으로 8억2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4455명을 대상으로 카드를 발급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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