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이 최근 경기침체에 따라 소액 상하수도요금에 대한 관심 부족 등으로 상습 체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수용가에 납부를 독려하고 나섰다.

12일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만건 5500여명의 체납자들 대상으로 체납고지서 발송 및 전화촉구 독려로 자진납부를 유도해왔다. 상하수도 사용료 장기체납자에 대해 재산압류를 실시 및 토지·건물에 상수도 급수를 단수 조치 등 철저한 체납액 관리를 하고 있다.

사업소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5년간 체납액 2억9000만원 중 2억700만원을 징수했다.

향후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전화 독려 및 방문출장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제로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천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향후 상하수도 요금 납부 간소화를 통해 군민들의 원활한 요금납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장기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징수업무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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