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 축제리더상 받아

박세복 영동군수가 11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2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지역혁신 부문 축제 리더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의 3대 축제가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에서 3개 분야 베스트 상을 휩쓸며 명품 축제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12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전날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2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영동군의 3대 축제인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축제, 영동포도축제가 모두 베스트 상을 받았다.

영동군은 난계국악축제에서 로봇 종묘제례악을 연주해 베스트 어린이프로그램 상, 영동포도축제에서 포도 따기 체험행사로 역시 베스트 어린이프로그램 상, 대한민국 와인축제에서 낭만과 사랑을 담은 독특한 와인 잔을 선보여 상품 부문 베스트 상을 각각 안았다.

이에 따라 영동군의 축제는 지난해 이 대회 2개 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3개 부문 베스트 상을 수상해 영동 축제의 세계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세복 군수는 어려운 지역 여건을 극복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을 설립해 축제와 관광 통합 마케팅전략을 펼치며 성공적인 사계절 명품 축제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혁신 부문 축제 리더상을 받았다.

‘청정 관광 브랜드 1번지 영동’을 향한 박 군수의 열정과 굳은 의지가 알찬 결실을 맺은 셈이다.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경쟁력 있는 축제가 경합을 벌이는 ‘축제 올림픽’이다.

이번 한국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0여개 축제가 100여개 프로그램을 출품, 경쟁을 벌였으며 TV(동영상), 상품, 프로그램 등 5개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의 축제리더상은 도시재생부문, 지역혁신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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