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 정정순 확정·충주 ‘사고지역위’ 결정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지역위원장 25곳이 확정됐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2일 충주, 대전 동구를 제외한 25곳의 위원장을 확정했다.

이날 정정순 전 충북도행정부지사가 청주상당지역위원장으로 선정됐다.

반면 충주지역위원회에는 권혁중 전 문화체육관광부부이사관, 맹정섭 성균관대초빙교수, 한창희 전 충주시장 등이 공모에 응했으나 ‘사고지역위’로 결정됐다.

대전은 7곳 중 동구만 결정이 미뤄졌다. 강래구 현 지역위원장, 이승복 중앙당 정책위부의장이 각각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충남은 11곳 가운데 보령·서천, 서산·태안 2곳의 지역위원회만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된다.

세종은 7선의 이해찬 의원이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7~29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공모, 지난 3일 복수지역에 대한 현장실사, 9일 서류심사, 10~11일 면접을 거친 만큼 나머지 지역위원장 선정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충청권 지역위원장에 선정된 25명은 2020년 21대 총선 공천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충청권 지역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대전 7곳

△동구 미결정 △중구 송행수 △서구(갑) 박병석 △서구(을)박범계 △유성(갑) 조승래 △유성(을)이상민 △대덕구 박종래

●충북 8곳

△청주상당 정정순 △청주서원 오제세 △청주흥덕 도종환 △청주청원 변재일 △충주 사고 △제천·단양 이후삼 △보은·옥천·영동·괴산 김택현 △증평·진천·음성 임해종

●충남 11곳

△천안(갑) 이규희 △천안(을) 박완주 △천안(병) 윤일규 △공주·부여·청양 박정현 △보령·서천 이정근(직대) △아산(갑) 복기왕 △아산(을) 강훈식 △서산·태안 안운태(직대)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홍성·예산 강희권 △당진 어기구

●세종 1곳

△세종 이해찬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