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사)충북민예총이 올해 몽골,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 해외 문화교류 사업을 강화한다.

충북민예총은 1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몽골 2명, 베트남 2명, 아제르바이잔 2명, 코트디부아르 1명, 볼리비아 1명 등 총 8명의 해외 예술인을 초청해 한국 전통음악 연수를 갖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동반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초청된 8명의 예술인은 각 나라에서 인정받는 젊은 전통음악 연주자들이다.

이들은 전통국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해금, 피리, 소금, 대금, 장구 등을 심도 있게 배울 예정이며 자국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공동 창작 워크숍, 연구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충북민예총 소속 전통 음악인들과 합동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충북민예총 문화동반자사업은 그동안 ‘몽골 돈드고비주립예술단 상호교류’, ‘몽골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 초청공연’, ‘호치민국립국악원 상호교류’, ‘몽골 국립 마두금아상블 초청공연’, ‘몽골 IKEL 초청 레지던시 참가’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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