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학습지원단 117명 출범... 본격 운영

117명으로 구성된 공주시 대학생 여름방학 학습지원단이 출범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학습지원단이 출범했다.

대학생 학습지원단 117명은 지난 11일 발대식을 갖고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와 작은 도서관에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대학생들에게 학비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내 초중고생의 학력신장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여름방학 학습지원단은 관내 12개 초·중학교와 작은 도서관 6곳 등 총 18개 기관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지도 교과목은 국영수를 중심으로 하되 독서, 기초학습도 병행한다.

1일 3~4시간 최대 40시간 활동하며, 보수는 근무일수에 따라 활동 종료 후 지급된다.

심규덕 교육체육과장은 “학습지원단을 통해 대학생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초·중학생들의 학력 신장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들이 역량과 능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