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기술자협의회 회원들이 농민들이 정비를 의뢰한 경운기를 수리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협충북본부(본부장 김태종)는 13~14일 이틀간 괴산군 청안면 일대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충북농협 기술자협의회와 농기계 생산업체 기술자 등 20여명은 이양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100여 대를 무상으로 수리해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특히 현장 수리교육을 통해 농업인 자체수리 능력을 높이고 농기계 점검·정비 및 보관 관리 요령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김교선 충북농협 경제부본부장은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회봉사 활동을 확대해 농가소득 목표달성과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