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30리' 포도 복숭아 시식 할인판매

옥천군과 농협중앙회 옥천군연합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지역 명품 농·특산물인 포도·복숭아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를 가졌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과 농협중앙회 옥천군연합사업단은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 홍보를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판촉행사를 벌였다.

행사 첫날인 13일 오후에는 김충제 옥천농협조합장, 정병덕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장, 포도·복숭아 공선출하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시식과 할인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대청호 상류지역인 옥천의 맑고 깨끗한 재배환경을 부각시키며, 풍부한 맛과 향이 담긴 옥천 포도와 복숭아의 매력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행사 기간 중 포도는 1.5kg 1박스에 7500원, 복숭아는 3kg 1박스에 1만2500원~1만4500원으로 평소보다 10~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군은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지역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옥천에서는 전체 192ha의 면적에서 연간 2585t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복숭아는 415ha에서 연간 4161t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농축산과 이재실 과장은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옥천의 명품 포도와 복숭아의 우수한 맛을 알려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옥천 과일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고품질 과일 생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