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특산품 프로그램으로 호응 이끌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옥천 안내면에서 열린 옥수수·감자축제장에서 한 방문객이 감자를 구입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14일부터 이틀간 옥천군 안내면 종합축제장에서 펼쳐진 ‘10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이 소개되고 신규 프로그램들과 체험거리가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옥수수와 감자는 각각 25개 1망에 1만원, 10kg 1상자에 1만2000원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지역민들이 생산한 포도, 복숭아, 고사리, 천연벌꿀, 잡곡 등도 뛰어난 맛과 품질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와 계란 꾸러미 만들기 등의 행사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다수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처음 열린 직장밴드가 참여하는 ‘1회 옥감 전국 직장밴드 페스티벌’, 국민 가요제 ‘콘포가요제’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음악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안내면과 자매결연 도시인 광명시와 재경옥천군향우회, 대전광역시 동구의 도시민들도 찾아 도농교류의 활성화를 다지며 상호간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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