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우 보증씨 수소 선발대회’에 출전해 두 마리가 선발된 해밀농장을 운영하는 원영호씨 부부.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하는‘2018년 전국 한우 보증씨 수소 선발대회’에서 해밀농장을 운영하는 원영호(사진)씨의 한우 2두가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소 선발대회는 국가가 주도하는 한우개량사업으로, 선발된 우수 씨수소 정액을 전국 축산농가에 보급, 한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원영호씨는“이번에 2두가 보증씨 수소로 선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현재 검정중인 4두에 대해서도 보증씨 수소 선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괴산지역 축산농가에서 2두가 선발됐다는 것은 괴산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하는 쾌거”라며“군은 2000년부터 혈통등록, 우수정액 지원, 인공수정 등 한우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한우는 2010년 우수축산물등급판정 최우수상 수상, 201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2015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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