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출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해외연수를 떠나는 학생 90명과 인솔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국소감 발표 및 안전관리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해외연수는 16일 프랑스팀의 출국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미국 및 호주, 29일에는 일본팀이 출발한다.

미국, 호주 등 영어권 국가 해외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개인별 실력에 맞는 레벨수업과 4~6명으로 구성된 그룹 수업에 집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프랑스로 떠나는 학생들은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 위주로, 일본 연수팀은 주요 유적지를 방문해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동북아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군은 인솔교사 배치, 현지 개인 전화번호 개통,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부모와의 실시간 소통 등 안전한 연수를 위해 지난달 7일과 이달 6일 사전설명회를 잇달아 여는 등 안전하고 내실있는 해외연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갖춤으로써 크게 생각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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