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및 중부권 창의체험교육 거점화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괴산·증평·음성군이 주최하는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 캠프’가 지난 14일과 15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열렸다.
중부4군에 따르면 창의공작 캠프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의 2017~2018년도 추진 사업이다.
지역연계협력사업 취지에 맞게 진천‧증평‧괴산‧음성군이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의 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총 80가정(160명)이 참여했다. 1차(14일)와 2차(15일) 각 40가정(80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가 진행됐다.
글로벌 교육 트렌드인 ICT 창의융합 체험교육으로 과학상자와 코딩보드를 접목하고 햄스터봇과 엔트리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코딩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창의적이고 컴퓨터적인 사고능력 및 문제해결력, 소통능력 등을 배양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사회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이다.
중부4군은 지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이후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통해 현재 유아 및 초등 ICT 창의융합 체험과정, 3D프린팅 과정등을 창의공작소 정규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다양한 창의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해 지역민의 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도·농 균형의 학습기반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평소 접하지 못한 코딩교육과정을 아이와 함께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중부4군이 한데 어울려 서로 우정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천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