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 및 학습을 위해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해 추진 중인 ‘창의진로교육원’에 건축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해마건축사사무소의 ‘Dream Synapse’는 입체적 공간감과 역동성을 갖춘 조형적 건축미가 우수하다.

다양한 체험교육을 위한 공간구성이 양호하며, 공간구성의 가변성과 안전성 및 수평적 이동의 편의성도 잘 구현되었다고 평가됐다.

‘창의진로교육원’은 청소년들의 진로상담․탐색․체험․교육서비스를 위해 국내 3번째로 도입되는 교육시설로서, 총사업비 429억 원을 투입한다.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착공, 2022년 상반기에 준공 및 개원될 예정이다.

이상철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청소년을 위한 창의진로 프로그램을 기능적․공간적으로 잘 해석하여 구현한 것이 돋보인다.”면서, “향후 설계과정에서 더욱 발전시켜서, 미래 세대에 보다 알차고 다양한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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