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600여명 참가 속리산관문 출발 10㎞ 달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15일 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 600여 명이 출전한 산악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군은 이날 전국마라톤협회 창단 17주년을 기념해 속리산 관문인 말티재 정상에서 ‘2018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산악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 600여 명이 참가해 말티재 꼬부랑길 10㎞를 달렸다.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마라토너 가운데 종합 남자 1~20위와 종합 여자 1~5위는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군은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빵, 음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애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100여 명이 더 참가신청을 해 말티재 꼬부랑길을 제대로 전국에 알렸다”며 “꼬부랑길은 울창한 산림 속을 달리며 수려한 경관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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