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중심 활동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7기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하여 각 부서의 2019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점검에 이어 기업경영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중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 13일 관내 기업을 찾아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 추진에 따른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음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안내했다.
이날 방문한 ㈜코스메카코리아는 500여 명의 직원을 둔 음성군 대표 기업으로 자동화 설비투자 확대, 휴일근무 지양 등으로 주 50시간근무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는 이날 면담에서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신규 인력을 채용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구인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조 군수는 “어렵지만 지역고용 안전을 위해 지역인재 체용에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길을 찾고 답을 구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조 군수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19년 정부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역현안 사업과 신규사업을 비롯해 계속사업이 전액 정부예산에 반영되기 위한 조 군수의 강한 의지가 담긴 행보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사업은 △성본 및 금왕테크노밸리 산단 공업용수도 건설사업(21억원) △음성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10억원) △생극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2억원) △용계2리 농촌다움복원 사업(5000만원) △음성·소이·원남 농촌중심지 확성화 사업(50억원) △음성읍 용산교 재가설 사업(5억원) △향토민속자료전시관 내진보강사업(3억원) 등 9개 사업 92억원 등이다.
조 군수는 이들 사업에 대한 자료를 전달하고 설명에 나서는 등 2019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지역의 국비사업들이 2019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