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교육을 맡은 충청대 드론전문 강사가 청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청대가 청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대(총장 오경나)는 청주시와의 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1차로 ‘드론조종 및 영상촬영 편집’ 과정을 개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주 동안 드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청주시 본청·구청, 시립도서관의 정보통신, 건축, 도로시설 직군 공무원 20명이 참여했으며 청주산업단지 내 평생직업교육관과 충청대 운동장에서 드론 원리 등 이론 강의와 드론조종 실습으로 진행했다.

충청대 관계자는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을 차지하는 기술로 향후 지적 측량, 방역·방제, 조난자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며 “드론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관련 공무원들의 업무 고도화를 위해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교육성과에 대한 분석을 실시, 향후 심화과정 개설여부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충청대는 2014년 교육부 특성화사업 4유형 평생직업교육과정에 선정돼 5년간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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