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 빈곤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도의회 문복위원들은 이날 열린 도 복지보건국과 도내 4개 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도민 복지 체감도 향상과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충남 복지연구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친 만큼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한 로드맵을 구체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연 위원장은 “복지를 확대해 도민이 골고루 혜택을 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빈곤층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도와 의료원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영(예산2) 의원은 “2021년까지 5개 시군 장애인 복지관을 신규 설치하고, 건립 시기에 맞춰 도립복지관을 기능 개편하기로 돼 있다”며 “이에 대한 추진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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