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 한·중 국제 학생 문화교류 통해 글로벌세계시민교육

중국 절강성 송양현 3중학교 교사 5명과 학생 14명이 지난 13일 4박 5일 일정으로 단양중학교를 방문해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우의 증진을 이어갔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중국 절강성 송양현 3중학교 교사 5명과 학생 14명이 지난 13일 4박 5일 일정으로 단양중학교를 방문했다.

단양중학교(교잔 김명수)와 송양현 3중학교의 한·중 국제 학생문화교류는 지난 2012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 한·중 청소년 간의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우의 증진을 위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방문단 정즈후이 단장을 비롯한 중국 교사와 학생들은 첫날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환영공연, 한중공동수업 참여 등을 통해 추억을 쌓았다.

셋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팔경 등의 단양지역 관광명소들을 탐방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서울 스카이타워, 명동, 서울시티투어 등의 서울 명소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하며 교류를 마무리했다.

문화교류 학부모대표는 “한․중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이 학창시절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수 단양중교장은 “이번 국제교류가 ‘참되고 당당한 세계 속의 단중인’이라는 본교의 교육 비전에 걸맞게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세계시민 교육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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