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찾아가는 공연'

청주시립무용단이 최근 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이 청주지역 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청소년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일 일신여중을 시작으로 10일 산남중, 11일 중앙여고, 12일 대성고에서 학생들을 위한 무용 공연을 펼쳤다.

무용단은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용으로 재구성한 '줄리엣, 그 이름 사랑', 부채춤과 학의 우아한 자태가 돋보이는 '화조', 남녀의 사랑을 노래한 '서약', 신명나는 사물놀이 '설장고', 방울소리가 특징인 '쟁강춤' 등을 선보였다.

17일에는 괴산에 위치한 오성중을 방문해 인근 9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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