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원 투입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보은군이 내년말 완공 목표로 추진중인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스포츠파크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보은군은 보은읍 이평리 스포츠파크 체육시설부지에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18억원, 도비 21억원, 군비 2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229.25㎡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12면, 농구장 1면, 탁구장 20면과 태권도, 복싱 등 각종 경기장이 마련된다.

군은 7월 측량과 벌목작업 등 시공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친 후 8월부터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배드민턴, 탁구, 족구와 각종 투기종목에 대해 동호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변변한 체육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여가 생활을 즐기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주민여가생활 증진과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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