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은 이달말까지 올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옥천군이 농협,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3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융자금의 이자를 보전하는 사업이다.

군은 업체 당 2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금의 이자 3%를 보전해준다. 융자기간은 2년 이내로 이 기간 안에 일시 상환해야 한다.

군은 올해 4억2000만의 예산을 확보해 분기별로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9개 중소기업에 대해 36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하반기에는 20여개 업체, 4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옥천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창업기업, 벤처기업이며 신청서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신청서, 최종 결산년도 재무제표, 자금 사용계획서, 최근 3개월분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정책실 기업지원팀(☏730-3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강소 기업 육성 및 우량 중소기업 양성의 초석을 닦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각종 기업 지원시책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옥천군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