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사고 교훈 삼아 초기대응부터 철저

제천시는 지난해 하소동 복합건물 화재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대형 화재사고를 대비한 매뉴얼을 제작한다. 사진은 매뉴얼 책자 사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지난해 하소동 복합건물 화재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대형 화재사고를 대비한 매뉴얼을 제작한다.

시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작해 각 부서에 전달하는 한편 지역 기관단체에도 확대 배포할 예정이다.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일반사항 △재난관리체계 △재난대응 절차 및 프로세스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 △제천시 협업체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비상대응 및 화재 수습․복구에 많은 부분이 할애됐다. 또 재난대응 통합매뉴얼 및 재난유형별 가이드라인을 정비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께 24개 유형의 모든 재난에 대한 기본적인 매뉴얼을 정비, 마련하게 돼 향후 재난대응과 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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