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이달 말 부터 고지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한 ‘수도요금 인터넷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납부자가 수도요금 고지서를 분실해 입금계좌 등 중요한 정보를 알지 못하면 행정기관에 전화해 가상계좌를 재발급 받는 등 번거로움이 따랐다.

하지만 이번 인터넷납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수도요금과 미납금액, 입금전용계좌까지 한 번에 인터넷으로 안내한다. 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간단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방법은 군 홈페이지 및 군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있는 수도요금조회란에 접속해 상하수도 요금 실시간 조회 및 납부와 이사정산, 자동납부 신청 등이 가능하다. 근무시간 종료 이후, 고지서 없이도 365일 24시간 납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민의 행정기관 또는 금융기관 직접 방문에 따른 불편도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천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고지서 분실 걱정이 없고 기존청구서보다 2~3일 이상 먼저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며 “사업소도 청구서 재발행 요청 및 요금·입금계좌 문의전화가 감소해 직원 업무효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